천문우주학

intro1.jpg천문우주학은 광활한 우주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의 관측 및 이론적 연구를 통하여 우주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 아울러 우주환경의 과학적 이용 및 개발에 기여하는 학문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앞다투어 우주개발과 연구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천문우주 분야에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천문우주학은 최첨단 학문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우주 시대인 21세기에는 가장 각광받는 연구 분야가 될 것이다.

 

 

연세대와 천문우주학

intro2.jpg연세대학교에서의 천문우주학 교육은, 1915년 Rufus 박사가 연희전문학교 개교와 함께 천문학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시작되었으며, 한국 최초(1926년)의 이학박사이며 세계적인 천문학자인 이원철 교수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현대 천문우주학의 역사를 대변할 수 있는 많은 석학들을 배출하였다. 이와 같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바탕으로, 현재 자연과학부 천문우주학 전공 과정에서는 항성천문학, 항성진화론, 천체물리학, 은하천문학 및 관측우주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로켓 및 인공위성과 관련된 우주과학, 우주동력학 및 위성영상처리론과 같은 응용천문학 분야의 연구에서도 국내 학계를 선도하고 있다.특히 최근 과학기술처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은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에서 제출한 자외선우주망원경 계획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망원경을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연구팀이 개발하고 있다.

 

 

우주천문학 (Space Astronomy)

intro4.jpg우주를 향한 인간의 끝없는 동경과 20세기 후반의 첨단기술의 만남은 "우주천문학" 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다. 현재, 천문우주학자들은 허블 우주망원경과 같은 천문학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가시광선은 물론, 지상에서는 관측이 불가능한 자외선, 적외선 및 X선 관측을 통하여 우주의 신비를 파헤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천문우주학과에서는 이와 같은 세계적인 추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동문들이 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 계획에 선발되어 국제학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현재 정부의 파격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으로 우주망원경연구단이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우주망원경연구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협력에 의한 차세대 자외선우주망원경을 개발하여 현대우주론의 최대의 숙제인 우주의 나이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이 연구의 추진으로 우리나라가 우주론 연구를 주도하게 되고 일부 선진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우주망원경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게 됨으로써, 연세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민들에게 한국인으러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같이 우주천문학 분야의 연구는, 순수학문적 요소 외에도 국방 과학 및 우주산업에 기여하는 파급효과가 지대하여, 우리나라가 명실 상부한 우주개발의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필수적인 분야이다.

 

천체물리학 (Astrophysics)

intro5.jpg우주는 어떻게, 언제 시작되었으며, 그 궁극적인 운명은 어떠한가? 밤하늘의 무수한 별과 은하는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하는가? 그리고,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위치와 의미는 무엇인가? 이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성들의 끊임없는 도전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지금도 지성과 패기에 가득찬 젊은 학도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의 천체물리학 연구는 바로 이러한 궁극적 문제에 대한 과학적 탐구를 통하여 우주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항성의 내부구조 및 진화이론, 은하의 형성과 진화, 그리고 우주론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구팀의 눈부신 연구는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와 영국 왕립천문대에 의하여 이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20대 연구의 하나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에 노벨상의 영광을 안겨 줄 젊은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은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관측천문학 (Observational Astronomy)

intro6.jpg천문우주학 연구의 핵심이 되는 관측천문학 분야의 연구는, 거대한 망원경으로 우주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짜릿한 전율과 함께 새로운 발견과 모험의 기회를 부여하는 매력적인 연구 분야이다. 연세대학교에서의 관측천문학 교육은 1980년 대학부속 기관으로 설립된 연세대학교 천문대의 61cm 및 40cm 반사망원경과 CCD(전하결합소자)카메라 등의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수행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연구는 보현산 천문대의 1.8m 망원경과 외국 천문대의 대형 망원경을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연세대학교와 연구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외국 천문대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관측조건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는 하와이의 "마우나키(Mauna Kea) 천문대, 남미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미국 국립천문대, 그리고 호주 국립대학 천문대 등이 있다. 현재 천문우주학과에서는 새로운 연세대학교 천문대 부지의 개발과 중형 망원경의 도입, 그리고 중소형 망원경을 이용한 창의적 프로그램의 개발을 추진하는 등 연구 및 교육 시설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우주 망원경연구단이 국제 협력으로 개발중인 자외선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관측뿐만 아니라,적외선및 전파등 다른 파장 영역에서 보다 큰 관심을 기울여 연세대학고 관측천문학의 역랑을 넓혀가고 있다.

 

우주과학 (Space and Astronautical Science)

intro7.jpg세계 초일류만이 살아남는다는 21세기에 전세계 선진국들의 최후의 경쟁무대는 우주. 뒤늦게 시작된 도전이지만 그 무대 위에서 주연으로 한국이 등장할 날을 연세대학교 위성궤도공학연구팀에서 앞당기고 있다. 이미 과학위성 "우리별호",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의 설계 개발에 직접 참여하여 위성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연세대학교 위성과학 연구팀은 99년 발사 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호"를 비롯하여 2015년까지 국책으로 추진중인 19개의 위성 프로젝트에서도 눈부신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ntro8.jpg현재 천문우주학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위성과학 연구팀에서는 국내에서 특히 전무한 분야였던 로켓 및 위성의 궤도조정, 임무해석, 자세제어, 위성 지상관제 등 위성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매년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응용분야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는 위성영상 처리기술과 첨단 자동항법시스템에까지 학문 분야를 넓힘으로써 우주과학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에 있어 전 영역을 감당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한국의 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

우주개발 기술이 한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우주개발 계획이 시작되었고, 천문우주학은 21세기 초반의 가장 전망있는 전공분야로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천문우주학 전공 동문들은 주로 천문학과 우주과학 관련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천문우주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소, 전자통신연구소, 시스템공학연구소, 표준과학연구원, 전파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국립지리원, 원자력연구소 등)에서 교수 및 연구과학자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천문우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정부와 대기업체의 우주개발 계획에 따라 인공위성 관련 기업체(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한라중공업, 현대전자, 현대우주항공, 대한항공, 한국통신 위성사업단 등)로의 진출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으며, 영상처리 및 전산관련 분야 등으로의 진출도 매우 활발하다. 특히 많은 수의 동문들이 해외 명문 대학 및 연구소(NASA, 허블 우주망원경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교수로 활동하면서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고, 최근 연세대학교에 과학기술처 지정 우주망원경 연구단이 발족됨으로써 참신하고 젊은 인재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